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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서바이벌(Vampire Survivors) 77시간 플레이 후기 뱀파이어 서바이벌은 뱀파이어로 뒤덮인 세상에서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사서 30분 동안 살아남는 게임이다. 조작키는 방향키가 전부이고 공격은 오토로 나간다. 수많은 뱀파이어들(식물, 곤충, 천사, 악마, 뼈 등)을 피해서 살아남으면 된다. 처음에는 채찍을 든 안토니 라는 녀석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살아남기 어렵다. 하지만 아이템을 맞추고 시간이 갈 수록 적 몬스터가 갈려나가는 것을 보며 먼치킨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한글화가 잘 되어있는 것도 강점이다.(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으면 그것은 영어로 나온다.) 여러 캐릭터를 고를 수 있고, 맵도 고를 수 있으며, 배경음악 선택까지 가능하다.(하지만 나는 음소거 해놓고 다른 음악 들으면서 한다.) 뱀파이어 서바이벌(Vampire Survivors) 나중에 한계 .. 2022. 9. 9.

로그라이크 스팀게임 have a nice death 플레이 후기 have a nice death는 릴파넴이 하는 걸 보고 재밌어 보여서 샀다. 그리고 나는 똥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ㅋㅋ have a nice death는 일단 조작이 어렵고 캐릭터들 패턴이 익숙하지 않아서 자주 죽었고, 익숙해지는 것이 어려웠다. 스토리는 이렇다. 혼자서 모든 죽음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다가 과로에 빠진 사신이 일을 쉽게 해보려고 회사를 차렸다. 건물주같은 편한 삶을 살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부하 직원들이 사람을 마구 죽이는 바람에 업무가 줄기는 커녕 끝없이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진다. 참다못한 사신이 부하 직원들을 처단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현대사회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가져와서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매력적이었다. have a nice death의.. 2022. 9. 8.

스타듀밸리 175시간 플레이 후기(stardew valley)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원래 힐링게임이었다. 워낙 많은 인터넷방송인들이 플레이하기도 했고, 수많은 후기가 증명하듯 보장된 게임성, 수많은 모드 플레이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격은 할인 안할 때 기준으로 16,000원. 전에는 이것보다는 싼 것 같았는데 많이 비싸진 느낌이다. 할아버지가 물려준 농장에서 딱히 정해진 목표 없이 하루하루 농사일을 늘려가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꿈꾸던 귀농라이프를 간접체험해볼 수 있어서 아주 좋다. 플레이할 때 팁: 1. 1분 1초를 아끼며 무언가 이뤄내려고 노력하지 말 것. 처음 이 게임을 접할 때 대부분 겪게되는 현상이다. 나도 물론 그랬다. 아침에 일어나면 닭들 모이주고, 소 관리하고, 비닐하우스에서 일하고 광산가서 돌 캐고.. 어느순간 노동 뿐인 체험 삶의.. 2022. 9. 7.

얼불춤(A Dance of fire and ice) 플레이 후기 나는 게임 방송을 많이 보는 편인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꼭 끼어있는 게임이 있다. 바로 '얼음과 불의 춤' 또는 '얼불춤' 원래 제목은 A Dance of fire and Ice 라는 게임이다. 개발자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원터치 게임으로, 스페이스바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 굉장히 직관적인 게임이다. 가격은 현재 6,500원(2022/09.05 기준)이고 DLC 포함은 할인가가 10,500원이다. 개인적으로 리듬게임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 처음에 구매할 때에는 여러가지 곡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곡을 (예를 들면 가요라던가)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정해진 스테.. 2022. 9. 6.

스컬(Skul the Hero Slayer) 50시간 플레이 후기 나는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한다.(잘하지는 않고 좋아한다.) 뭐 할만한 게임이 없을까 찾아보던 중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평가가 엄청 좋길래 플레이 해보기로 했다. 가격은 205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치킨값으로 50시간 넘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다. 평소에도 게임은 가성비가 엄청난 소비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별로 아깝게 느껴지지지는 않았다. 스컬(Skul the Hero Slayer)을 한마디로 요약해서 표현하자면 자기 합리화에 빠진 용사들을 처단하는 찐 히어로(스컬)의 두근두근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각 스컬의 스킬, 특성에 익숙해지는데 애를 먹는다. 내가 골라서 먹는게 아니라 주는대로 플레이해야하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로는 스피드타입의 스컬들이 직..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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